밝은 햇살 아래 유채꽃의 싱그러움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나고 있습니다.
저는 한강 서래섬에 나와 있는데요.
이곳에는 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노란빛 물결이 일렁이고 있습니다.
강변을 빼곡하게 수놓은 유채꽃들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흐렸던 오전과 달리 낮부터 대부분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기온도 크게 올라 초여름처럼 더운데요.
낮 기온 서울·대전 26도, 광주 27도, 대구 28도로 어제보다 5~7도가량 높겠습니다.
미세먼지도 낮 동안 '보통' 수준 유지해 바깥 활동 하기 수월하겠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또다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됩니다.
밤 한때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주의'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분간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새벽 한때 수도권과 영서에 비가 오겠고 제주도, 남해안에도 오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말에는 오후에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는 이번 주말과 휴일, 이틀간 진행됩니다.
꽃놀이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번 방문하셔서 낭만적인 봄의 추억 만들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강 서래섬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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